먼저 진해여객 기사님들 수고가 많으십니다.
18시 40분 광석골 출발 155번버스 71자6029 기사님이 승차거부를 하셨습니다.
카페에서 포장 한 아이스커피를 다 마시고 뚜껑이 닫힌 채 얼음만 남은 컵을 주위에 쓰레기통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들고 타게된 상황이었는데, 컵을 보자마자 소리를 지르며 커피를 들고 탈 수가 없다며, 승차거부를 하셔서 다 마신 커피 얼음컵만 남아있다고 말씀드리니 뚜껑이 없으면 탈 수 없다고 하시더니 뚜껑 닫혀있는걸 보여 드리니깐, 그뒤론 얼음을 다 버리고 타야한다고 말씀하시네요.
정류장 주위에 이 추운날 다른 사람들 안전을 위해 얼음을 바닥에 뿌려놓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얼음을 버리고 오는걸 기다려 주시지도 않을텐데 왜 곧바로 승차거부를 하시나요? 마스크를 낀 채로 탑승하고, 벗지도 않으면 마실 일도 없고 들고 탄건 조심해서 내릴 때 잘 챙겨나가면 되지않을까 싶네요 이 추운날 손 벌벌떨며 얼음컵을 들고 기다렸는데, 뭘 위한 행동이었나 싶습니다. 규정상 안된다면 어쩔 수 없지만 보자마자 소리치며 상황설명 없이 승차거부먼저 하신 기사님덕분에 그냥 넘어 갈 일 긴글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