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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불편접수 / 고객센터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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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9-06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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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107번 배차간격 20분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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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민하
 조회 :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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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011-9524-6966 [352] | | http://011-9524-6966 [334] |
저는 대학을 휴학하고 중학생 과외를 하며 하루는 보내는 사람입니다.
어제(9월 5일) 저는 과외를 하러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보통 집(석동)에서 과외하는곳(우성 아파트) 까지는 버스를 타고 10분정도 걸리고,
기다리는 시간까지하면 넉넉잡아 15분이면 되기에, 오늘도 5시에 과외가 있어서
4시 40분(정확이 4시 42분입니다.)부터 대동상가 앞에서 107번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보다 먼저오신 아주머니 한분께서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저는 곧 버스가 오겠지 하고 계속 친구랑 문자를 보내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엇습니다.
하지만 5분이 지나고 10분이 지나도 버스가 오지 않자, 아주머니께서 저한테 오시더니
물어보시더군요.. 혹시 버스회사 파업같은거하냐고.. 저는 아침에도 시내까지 버스를
타고 갔다 왔기 때문에 그런것 같지는 않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계속 기다려도 차가 오지 않자 아주머니께서는 혼잣말로 차가 안온다고
계속 중얼거리시더군요.. 태풍이 온다고 바람도 많이불고 해서저도 짜증이 났습니다.
물론 가장 짜증나는건 오늘이 개학하고 과외 첫날인데,
과외하는집에 늦게가기는 싫었습니다.. 결국 5시가 되었고 저는 버스가 안와서 조금
늦을것 같으니 정말 죄송하다고 전화했습니다...
차는 정확히 5시 5분에 대동상가 앞에 도착했고, 차안은 사람들로 가득차서
뒷쪽으로 이동하기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제가 중학교떄부터 지금까지 107번만 10년 넘게 타봤지만,
요즘처럼 버스가 배차시간 맞추지 않은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노선이 늘어나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럴경우는 시민들의 이해를
위해 배차간격이 늦춰줬다던지 공지가 있어야 할것 아닙니까...
평소 5분내로 오던 107번을 오늘은 정확이 23분 기다려서 탔습니다...
어제(일요일)도 과외를 갔다오는길에 5시쯤 우성아파트앞에서 버스를
타려고 10분 이상 기다렸지만, 일요일이니까 기사분들도 쉬는갑다고 생각했지만,
오늘은 평일이지 않습니까...
말이 나온김에 한말씀 더드리겠습니다..
솔직히 진해시는 버스회사가 진해 여객밖에 없어서 독과점이 심합니다..
부산만가도 버스를 타면 항상 기사님들꼐서 큰소리로 어서오세요하고 인사를 합니다.
하지만 진해는 어서오세요는 커녕 목례정도 하면 잘하는 정도이고,
어떤 기사분들은 빨리타라고 윽박지르기까지 합니다...
혹시 진해여객 사장님은 일본이라는 나라를 가보셨는지요..
일본에 가면 버스기사분들이 마이크를 차고, 방송과는 별개로 안내를 하고,
타고 내릴때 항상 친절히 인사하고, 심지어는 정차했다가 출발할때마다,
발차하겠습니다라고 말을하고 천천히 클러치를 땝니다..
그래서 누구나 버스가 출발할때 대비를 하니까 안전사고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일본은 차비가 비싸니까 그정도 서비스는 가능하다고 반박을 하실수도 있겠지만,
일본에는 오사카에서 보통 시내버스가 230엔(2300원) 정도입니다..
진해버스의 2배라고도 할수 있겠지만, 전차량에 전광판이 다있고,
승객이 탈떄되면 차량이 사람타는 쪽으로 기울기도 하고,
우리나라 버스와는 비교도 안될정도의 버스이기 때문에
저정도 가격은 결코 비싼것도 아닙니다..
지금 저같은경우는 보통 하루에 적어도 2번.. 많을때는 4번까지 107번을 이용합니다..
하루 차비만해도 5000원이 넘습니다..
하지만 오늘같은 배차간격과 기사분들 서비스라면 결코 타고싶지가 않습니다만,
진해에는 1개의 버스회사가 있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태풍도 온다는데 매미때처럼 버스회사 피해나 없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곧바로 개선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글을 진해여객 사장님이나 임원분들꼐서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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