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있었던 일입니다.
06. 11. 22. 시간이... 22시 20분쯤이었네요.
마산에서 진해로 오는 163번을 타고왔는데
제가 제일 뒷자리에 앉아왔습니다.
육대쪽 철길을 지나는데 속력이 빨랐는지..
뒷자리쪽사람들 이 모두 자리에서 붕 떠버렸습니다.
당시 제일 뒷쪽에있던 사람중한명이 나가려고 일어섰다가 큰일 날뻔했고요.
제일 뒷줄 양끝에있던 여자승객은 머리를 부딪혀 울면서 시내에서 바로 내렸습니다.
나머지 뒷사람들도 엉덩이를 아파했습니다.
전 허리디스크 수술 경험이있는지라 특히 이런 문제에 민감합니다.
갑자기 긴장을해서 허리가 놀래그런지 좀 아프군요.
분명 뒷쪽에서 비명을 질렀는데도 아저씨는 돌아보지도 않더군요.
그만큼 속도에 취해있었나요? 아님 승객의 안전은 상관 없는가요?
길이 덜컹거리는곳은 운전석근처에서 부드럽게 지나더라도 뒷쪽에는 반동이 심합니다.
오늘 한번뿐만이아니라 종종 뒷자리에 앉다보면 과하다 싶을정도로 덜컹거리거든요.
빨리 달리는것도 좋지만 승객의 안전을 좀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남깁니다.
내려서 확인해보니 진해여객 6039 라고 되어있어 여기 글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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