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겠죠?
경화동 포스코 샾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 오전 164번 버스를 이용해 마산으로 가기위해
산업도로상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습니다.
45분을 기다렸지만 164번은 커녕 지나가는 시내버스를 한대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45분 정도가 지날무렵 107번 버스가 2분간격으로 3대나 지나가네요?
그래서 버스정류장에 게시되어있는...얼마전까지 붙어있던...
배차시간표를 찾았습니다.
이런...버스정류장에 붙어 있어야할 배차시간표가 없어졌네요?
버스회사에서 배차 시간을 지킬 자신이 없어 떼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달로 마산시에서 진해시로 이사온지 6개월쯤 접어드는데요...
진해는 시내버스 배차 간격이 원래 이렇게 늦은건가요?
아님 한~참만에 우루루 버스를 보내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진해시 시내전역의 교통흐름이 군인들 출퇴근 시간말고 정체가 될만큼 교통량이 많나요?
시민의 발이라고 떵떵거리며 데모할때는 언제고...
시민이 버스회사를 먹여 살리려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것인지...
아니면 정녕 시민의 발이 되어주기 위해 대중교통이 있는 것인지...
의심스러울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진해시는 아주 부자들만 사는 동네인것 같습니다.
왜냐면 대중교통은 당췌 시간맞추기가 힘드니까 개인 승용차를 다 사야할테니까요.
잘 만들어 놓은 진해시의 이미지가 대중교통으로 인해 퇴색되어 가고 있는듯 하네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어서빨리 버스 정류장마다 배차시간표를 붙이시고 정확한 시간에 정확한 버스를
보내주세요.
이건 당연히 해야할 일입니다.
조회 : 2,3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