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월 2일 토요일 오후 1시 45-50분 경 경화동 중부시장입구에서 하차했습니다.
경남 71자 6025 경남여객 302번 저상버스입니다.
기사님 성함은 확인하지 못했는데 사람이 내리지도 않았는데 문을닫으시는 바람에 제가 문 사이에 끼였거든요. 왼쪽 발등쪽이 심하게 끼였는지 아프네요. 문 열었다 3초도 안되서 문닫으시면 내리는사람은 날아서 내리라는건지 젊은사람은 빨리내릴꺼라 생각하셨는지 기사님 생각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기본적으로 사람이 내리고 나서 문을 닫는게 맞는게 아닌가싶습니다.
버스들보면 대부분 제대로 정차도 안하고 달리고 있는 와중에 문을 엽니다.
달리는버스에서 몸을던져 내리라는 것도 아니고, 일단 안전하게 정차 하시고 그후에 문 여시고 사람 내리는거 확인하시고 사람 다 내리면 문 닫으시고 출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총알버스 아니잖아요.
그러려니 하고 이용은 하고 있어도 막상 문 사이에 끼이고 나니까 아픈건 둘째치고 울컥했습니다.
정차 확실하게 하시고 문열어주세요. 사람 내리는거 확인하고 문 닫아주세요.
사람이 문에 낑기는일은 없어야 되잖아요. 내발등이 아파서 이러는게 아니라, 나이 많으신 분이셨다면, 그래서 진짜 큰사고라도 생기면 정말 큰일잖아요. 옷이라도 낑겨서 사람이 버스에 매달려 질질 끌려가는 사고가 생길지도 모르는 일이고, 실제로 손이 끼인 어르신이 계셨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제발 앞에 붙여져 있는 모토처럼 승객의 안전을 먼저 생각할 수 있는 진해 버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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