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진해구민으로 진해여객의 버스들을 많이 이용하는 승객입니다.
가끔 버스를 탈때면 불편사항이 있어도 거리의 상황이나 신호 혹은 승객들의 상황에따라
버스가 늦고 빠름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307번의 운행시간은 5-10분이 아니였나요? 30분으로 언제 바뀌었나요?
자은프라임이라는 새로지은 아파트에 313번을 타고 환승하려고 카드를 찍고,
30분이나 기다렸습니다. 반대편에 버스가 3대가 지나가도록 307번은 보이지 않았고
같은 버스를 타고 내려온 분들 모두 환승이 되지않아 더 불편해했습니다.
기다리다가 걸어내려가는 분들도 있었으니 말다한 거죠.
기사님께 왜 버스가 이렇게 늦었냐고 물었더니 되레 퉁명스럽게 신호등마다 3분씩이라고 하시는데
그럼 신호등이 10개였나요? 풍호동 종점에서 신호등은 10개가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어디에 또신호등이 생긴건지 - 사람을 상대하고 운전을 하는일이라 예민하시고 조심스럽다는거 압니다만
승객을 대하는 기사님의 행동 및 말투는 분명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 혼자 이렇게 느낀거라면 제 개인의 문제지만 버스를 탄 승객 여럿이 불편을 느껴
내리면서 번호를 외워가고, 문제가 있다고 말씀하시는건 승객들의 문제만은 아니겠지요.
307번의 운행시간이 바뀌었으면 공지를 해주시던지,
환승시간을 늘려주시던지, 응대방법을 교육해주시던지
이건 시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점점 더 버스이용에 불쾌감이 늘어갑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석동에서 시내방면 운행한 307번 기사님,
좀 더 친절한 대응을 하셨다면 이런 민원은 발생하지 않겠죠.
기사님의 실명을 홈페이지에 적진 않겠지만 오늘 많은 승객이 불쾌감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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