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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05 21:05
305번 기사님..
 글쓴이 : 강정미
조회 : 978  
오늘 낮 5살되는 아이와 함께 버스를 탔습니다. 마트에서 장을보고 버스를 탔고 집 거의 다 도착해서 벨을 누르고 내리려고 아이 먼저 내리라고 조심해서 내려~ 하고 기다리고 그 다음 제가 내렸습니다 ... 그런데 기사님께서 " 거 참~ 애 보듬고 내리면 되지~~ " 하면서 큰소리로 화를 내시더군요... 순간 어이가 없어서 회가 났습니다. 그 순간 몇초 기다리는게 그렇게 힘듭니니까? 아이가 내릴때까지 기다려주시는게 도리 아니에요? 만약 더 어린아이였다면 제가 안아서 내렸을것입니다.  5살 아이를 안고 내렸어야했나요? 물론 기사님들도 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거 다 알고 시간준수 해야하는거 압니다.  몸이 불편한 노인분들이나 임산부들 애 둘셋 데리고 타야하는 사람들에게도 그걸 못 기다려서 화내시고 큰소리 치실건가요? 버스 내릴때 차 번호까지 다 외워 두었고 공개하고 싶지만 그 기사님도 한 가정의 가장이고 아버지일테니 공개는 안하겠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여유를 가지시고 일을 하시는건 어떠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