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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6-12 18:28
속천종점 출발 307번 오후 5시30분경 기사님 노약자를 그렇게 대하는거 아닙니다.
 글쓴이 : 김정호
조회 : 944  
오늘 속천에서 장천을 가고싶으시다는 할머니를 도와드렸습니다.

버스를 타고 구청에서 내려 걸어내려가시면 된다 설명드리고, 장천은 자기 동네라 잘아신다 하셔서 버스비만  도와드리려 했습니다.

307번 버스가 왔고 할머님이 타시려니 마스크가 없으셨고 마스크를 안쓰면 탑승하지 못하니 제 마스크를 쥐어드리고 내렸습니다.

하지만 할머니께선 마스크를 사용해보신적이 없으신지 마스크 쓰라고 호통치시는 기사님한테 마스크를 드리려하셨죠.

기사님께선 어떻게 하셨습니까? 이게뭐냐 저한테 따지셨죠? 저는 내린상황에서 마스크가 없으니 다시 타지 못하였죠.
그리고 저도 오늘 처음본 할머니라 말씀드렸고, 다른 사람들에게 길면 3분이나 피해를 끼쳐 죄송해 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손님들께서 "어머님 마스크 쓰셔야해요." 기사님 호통소리속에서 도와드리려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할머니께서 쓰지못하시자 천사같은 여성분께서 오셔서 직접 착용시켜주셨어요.
그때까지 계속 호통치신 기사님께 저는 할머니가 많이 놀라시고 다른분들도 도와주시려 하시니 그만 진정하시라.  말씀드렸죠.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노약자에게 너무 화를 내신다. 라고 말씀드리니 다른손님께 피해가게 이게 뭐하는짓이냐 하셨죠.
전 되려 노약자가 다른 손님에게 피해인가? 여쭤보고싶었지만 출발하셨어요.
 
기사님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좌석이 있는 대중 교통이잖아요. 하물며 손님들조차 배려해주시는데...

기사님께서 남들에게 피해다라는 호통보다 배려와 도움을 주셨다면 오늘 같이 도와주신 분들과 저는 남들에게 피해를 준게아닌 노약자 한분을 도와드려서 뿌듯하다고만 느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