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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25 16:03
저희 모친께서
 글쓴이 : 정의현
조회 : 1,887  
어제와 오늘 병원엘 다녀오신다고 302번버스를  이용하셧다 하시며 말씀을꺼내시길래 내용을 들어보니 우연찮게도 기사님이 어제랑오늘이 같았다고 하시면서  그런기사 첨봤다고 하십니다 이유를 여쭈니 삼십대 정도로보이는데 그렇게 친절하고  고맙게  말하는 운전사는  첨봤다며  입이 마르게 칭찬을 하시네요 저희집이 속천종점이랑 가까운지라 직접가셔서 회사에 그런기사 있다고 우대를 해줘야 한다며 찾아가신다는걸 ㅎㅎ인터넷으로도 된다고 겨우 말렸네요 얼마나 친절하셧길래 ㅎㅎ이름아냐고 물어보니 모른다시고 ㅎㅎㅎ 그냥 그젊은기사 첨보는 기사다 라고만 말씀 하십니다 혹시 찾으실수 있으시다면 제대신  감사인사라도  부탁드립니다  연로하신 어머님 저먹고살기바빠서 병원한번  모셔다드리지 못햇는데 그런 분이 계시다니 너무고맙고 제가부끄럽기도 하네요      감사인사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