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이 즐거울려면 1월이고 하루가 즐거울려면 아침의 기분이다.
도계동에서 늦은 출근을 할려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번호도 보질않고
마산역 팻말만 보고 탔다. 기사님이 어서오십시요! 어라...하는 기분이었다.
할머니가 승차하는데 친절하다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약간 뚱뚱한(?)기사님이다.
할머니가 늦게 불편한 몸으로 걸어오시는데 기다렸다 태우시고 떠난다.
물론 인사도 한다. 나는 유심히 기사분을 관찰했다. 창원역에 도착했다.
아참 도계동에서 9시57분쯤 승차했다 차 남버가 6239 6036 대충 생각에 이렇다.
창원역에서 모종교를 알리는 여자 2명이 승차했다. 물론 승차할때는 일반승객인줄
나도 그렇게 알았다. 그런데 갑자기 그 여자2명은 손님들에게 다가가 종교를 알리는
말들을 하기시작했다. 아줌마 할머니들이 귀쟎다는듯이 나도 너무하다 싶었다.,
이윽고 한전 정류장에서 기사님이 웃으며 2명의 여자에게 중단할것을 요구했고
두사람은 뒷편에 자리했다. 아줌마 할머니들이 쉬원하다는 얼굴 표정들이다.
아가씨 한사람이 석동갑니까 하니 친절히 네 한다. 그리고 이차밖에 없다한다.
마산에서 진해를 오가는 버스인가 생각되었다. 내려 행선지와 버스회사 차넘버를
확인하고 회사로 오는길이 흐뭇한 마음이다.
자리에 앉자말자 진해여객에 전화를 걸고 오후에 이렇게 다시 게시판에 글을 띄운다.
웃으며 인사하고 노약자에게 관대한 운전기사 이분을 칭찬드리고 싶다.
역시나...05-11-24 18:15
오늘 탄 차도 칭찬하고 싶은데.... ㅋㅋㅋ
강동호05-11-24 20:53
다른 마.창 버스는 거의다 기사분이 불친절하던데, 진해여객은 유난히 친절하더군요. 그때 166번 탈때도 뚱뚱하고30대초반으로 보이는 기사님이 인사를 하던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