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8월 13일 오후 10시 15분경 자전거를 타고 경화동 홈플러스 옆 일방통행 도로에서 경화시장쪽으로 가기 위해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내쪽에서 오는 신호가 빨간색으로 바뀌는 걸 보고 경화시장으로 가기위해 진입을 하려고 하니 305번 버스가 일방통행 앞의 정지선을 무시하고 오더군요 그리고는 바로 앞을 휙 지나더니 횡단보도 앞에 멈췄습니다. 저는 출발 하려다 깜짝 놀라 멈췄습니다. 갑작스레 급하게 멈 추느라 넘어질뻔 했습니다. 빨리 멈춰서 다행이지 조금만 더 힘있게 페달을 밟았다면 사고가 날뻔한 아찔한 상황이 었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다시 진입을 해서 경화시장쪽으로 가며 기사님과 눈이 마주쳤고 제가 운전을 정말 급하게 하네 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기사님은 버스창문을 열더니 다짜고짜 X새끼, 무슨새끼하며 마구 욕을 하시더군요. 저도 올해 나이가 40대 중반인데 정말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저도 욕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건너 오라는 겁니다. 기사님들한테 무슨 격투기도 가르치시는지 싸워보자고 이리오라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기다리라 라고 했습니다 횡단보도 앞에서서 신호가 들어오면 건너가려고....직진신호가 뜨니 바로 출발하더군요. 오라고 해놓고는......
신호가 바뀌면 서야 되는거 아닌가요? 제옆에는 다른 두분도 계셨습니다. 그분들도 자전거를 타셨고요.... 그분들도 신호는 자기가 무시해 놓고는 왜저러냐며 말씀을 하셨습니다. 신호가 바뀌면 정지선에 서야 하는 거 아닌가요? 버스에 블랙박스가 설치 되어 있을테니 확인해보십시요. 10시 15분경 305번 버스 홈플러스앞 교차로...
자기가 잘못을 해놓고는 오히려 자기가 욕하는 신호와 정지선도 모르는 사람이 무슨 버스를 운행 합니까? 대표이사님 인사말에는 "시민 여러분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항상 친절, 안전운행으로 여러분에게 다가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많은 이용과 지도 편달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하셨는데 신호 위반과 정지선 위반으로 시민을 편안하게 모십니까? 회사 대표님 께서 직접운행을 전구간에 다 못하시니 기사를 구해서 운행하시는 것 아닙니까? 그럼 기사분들은 모두가 회사의 대표라는 생각으로 일을 하셔야 되는 것 아닙니까?
시민의 발이 되고자 항상 노력 하신다고 하셨는데 시민의 발을 밟기 위해 더 노력 하시는건 아닌가요?
버스기사 폭행에 대한 기사가 날때 왜저러나 싶었는데 오늘 같은 경우라면 폭행당할만하다는 생각이 나더군요. 정말 횡단보도에 신호등만 들어 왔어도 아마 건너가서 홈플러스 앞 정류장에서 기다렸을 겁니다.
정말 시민의 발이 되고자 하신다면 마음부터 시민의 발을 감쌀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가졌으면 합나다.
진해시민13-08-15 18:48
상세히 읽어보니 기사양반이 위험한 운전을 하셨네요.
오히려 방어운전을 하지 안하고 위협적인 운행을 하고서도
행인에게 X라고 말하시는 운전기사님은..참암.!
김동수13-08-19 23:59
댓글작성하신분혹시버스기사분
진해구13-08-21 14:12
여긴 답글도 안달았네.ㅋ
제식구 감싸긴가요?
자세히도 적었는데 저도 가끔 버스를 타는데 305번 기사들 유명하죠.ㅋ
최악의 기사가 가장 많은 노선일걸요.
그냥 시장에게 바란다에 이 내용 올리시는게 더 빠를 듯.
~~~~13-08-21 15:36
다른건 간단하게 처리할수있어도 상황을 알아보는데 시간이 걸려서 그런 걸수도있죠
내가 알기론 305번은 동아여객 진해여객이 공동운행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멋대로 판단하는글은 뭔지 싶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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